해외건설시장 진출 47년만에 누적 수출액 5천억달러 달성
해외건설시장 진출 47년만에 누적 수출액 5천억달러 달성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2.06.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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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1965년 해외건설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지 47년만에 누적 수출액 5천억 달러를 달성했다.

국토해양부는 13일 한화건설이 지난 달 30일 계약 체결한 이라크 신도시 사업(78억 달러)을 14일자로 수주 신고함에 따라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5천13억 달러를 기록해 역사적인 5천억 달러 수주가 달성됐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수주 건수는 총 8천638건에 달하며, 세계 138개국에 국내기업 1천125개사가 총 5천13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1965년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로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한지 47년만의 일이다. 2007년 이후 최근 5년간의 수주금액이 전체 수주액의 절반이 넘는 3천억 달러에 달해 해외건설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에 정부의 지원정책이 더해지면 2014년 연간 수주 1천억 달러 시대,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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