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항만 부두운영사 우수기업 선정
고려항만 부두운영사 우수기업 선정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2.06.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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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35개사 성과평가
임대료 최대 5천만원 감면 혜택
고려항만이 부두운영회사 성과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9개 무역항, 31개 부두를 임대받아 운영하는 35개 부두운영회사를 대상으로 2011년도 성과평가를 실시해 우수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는 고려항만(울산항)을 비롯해 ㈜선광(군산항), 8부두운영㈜(인천항), 세방㈜(군산항), 5부두운영㈜(마산항), 평택항만㈜(평택당진항)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임대료를 최대 5천만원까지 감면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1997년부터 도입된 부두운영회사를 대상으로 항만운영 분야에 자발적인 혁신과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 7월 ‘부두운영회사 성과평가 업무지침’을 제정, 지난해 9월 최초 평가를 실시했다.

‘2011년도 성과평가’는 35개 부두운영회사로부터 지난해 한해 동안의 운영자료를 제출받아 물동량 유치노력 등 6개 평가기준과 8개 평가지표에 따라 성과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총 6개로 물량유치노력, 생산성, 투자비, 안전성·신뢰도, 이용자만족도, 정부정책순응도 등이다.

이 중 4개 항목인 생산성, 투자비, 안전성·신뢰도, 이용자만족도 평가기준이 지난해에 비해 평가점수가 상향, 총점기준 지난해 대비 16.6% 증가한 56.3점으로 상향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부두운영회사 성과평가 실시를 계기로 항만의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부두운영회사들의 자발적인 혁신과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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