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천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사업 추진
양산천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사업 추진
  • 신영주 기자
  • 승인 2012.05.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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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가산리~북정동 북종보 구간
294억 투입 연말까지 설계 완료

경남 양산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산천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은 ‘양산천 양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

이번 사업은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에 이어 후속조치인 지천정비사업으로 낙동강과 접하는 국가하천 구역인 동면 가산리(낙동강 합류점)에서 북정동 북정보까지 양산천 10.1㎞ 구간이 대상지다.

주요 사업은 석산제(동면 금산리~석산리), 양산우안제(물금읍 증산리~범어리), 양산좌안제(물금읍 범어리) 등 양산천 하류 주요 제방을 보강하고, 동면 가산리 일대 하도정비 사업이 실시된다.

또 노화된 호포교와 호포수관교를 재가설해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춘추지구(교동)와 남부지구(남부동)에 대해 하천환경정비 사업이 이뤄진다.

현재 제방을 중심으로 시가 마련한 자전거도로를 양산천 하류까지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도 이번 사업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모두 294억원이 투입되며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내로 착공할 계획이다.

양산=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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