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살림살이 전국 최고 수준
市 살림살이 전국 최고 수준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05.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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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력 지수 0.868… 서울·경기·인천 이어 4위
울산시 재정력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무분별한 투자를 자제하고 지방채무 관리를 책임있게 한 결과다.

1일 울산발전연구원이 배포한 경제사회브리프에 따르면 올해 울산시 재정력 지수는 0.868로 서울(1.011), 경기(0.979), 인천(0.903)에 이은 전국 4번째다. 재정력 지수가 1이라는 것은 지자체 수입으로 자체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음을 뜻한다.

울산의 재정력 지수는 최근 3년간 2010년 0.875, 2011년 0.873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재정력 지수가 다소 낮아진 이유는 부동산 거래 침체와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세입기반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울산시의 재정건전성은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시민부담은 56만원으로 전국에서 낮은 수준에 속한다.

울발연 이경우 박사는 “울산의 재정건전성은 결과적으로 투자사업 효율성을 유지하고 지방채무 관리를 잘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재정 건전성은 지속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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