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부곡온천 소싸움경기장에서 제11회 창녕 상설 민속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창녕군지회가 주관하며, 백두, 한강, 태백 등 3개 체급에서 60두의 싸움소가 출전해 단승식으로 하루 15경기가 진행되며, 총 30경기를 치룬다.

가족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민속 소싸움 경기를 즐기며 국내 최고의 수온과 최대 규모의 온천장을 찾아 온천욕과 함께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아울러 경기 틈틈이 관람객 장기자랑과 경품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며, 특히 송아지 2마리를 내놓아 하루에 한 마리씩 제공하는 이벤트 경품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많은 지역민 및 인근 도시민들의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 창녕=문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