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지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화재예방과 봉사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무안의용소방대 장희수 대원의 자녀 장성규(부산대학교 식물생명과학과) 학생 등 23명에게 총 3천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 하반기에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명석 밀양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계속의용소방대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로 발전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밀양=문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