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박대동-김창현 오차범위 박빙
북구 박대동-김창현 오차범위 박빙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2.04.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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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지역구 새누리 후보 압도… 오늘 MBC·KBS 조사결과 발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8~9일 앞두고 실시한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북구는 오차범위 내 백중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나머지 5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선거구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여권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4일 ubc울산방송은 2일과 3일 울산광역시 6개 선거구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RDD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출마한 후보 중 누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중구는 새누리당 정갑윤 40.4%, 민주통합당 송철호 20.0%, 진보신당 이향희 4.9%, 무소속 유태일 6.4%, 무소속 변영태 1.5%로 답했고 모름·무응답은 26.7%였다.

남구갑은 새누리당 이채익 41.6%, 민주통합당 심규명 21.0%, 무소속 김헌득 6.0%의 지지율을 보였다. 모름·무응답은 31.4%였다.

남구을은 새누리당 김기현 46.8%, 통합진보당 김진석 20.0%, 진보신당 권진회 1.4%, 무소속 허원현 5.9%, 모름·무응답 25.9%로 나타났다.

동구는 새누리당 안효대 41.2%, 자유선진당 김지준 1.7%, 통합진보당 이은주 24.0%, 무소속 박정주 1.3%, 무소속 김덕웅 0.3%, 모름·무응답 31.5%로 나타났다.

북구는 새누리당 박대동 37.4%, 통합진보당 김창현 32.9%, 모름·무응답 29.6%로 박 후보와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새누리당 강길부 46.2%, 통합진보당 23.8%, 모름·무응답 30.0%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선거구당 성, 연령,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할당해 추출한 400명을 표본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이며 응답률은 23.3%였다.

5일에는 울산MBC와 KBS울산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양 방송사가 보도할 예정이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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