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8개 시설 입소자 1천384명(청소년 473, 성인 911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 주·단기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직업재활시설, 장애인지원센터, 장애아전담어린이집 입소 및 이용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건강한 삶을 위해 실시된다.

울산시는 검진 대상이 장애인인 점을 감안해 시설별로 이동해 실시하며 본인이 검진 기관(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검진을 원할 경우에는 수송 차량도 지원한다.

검진 종목은 ‘청소년’의 경우 기초검사, 요검사, 신장질환, 간기능, 혈당, B형간염 등 10종, ‘성인’은 류마티스, 갑상선, 암표지자 검사가 추가된 13종이다. 이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