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민상 장익수·신일성·민금화·김광태씨
울주군민상 장익수·신일성·민금화·김광태씨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2.04.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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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부문 수상자 선정 28일 시상
울주군은 지역개발부문 등 4개 부문의 울주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군민상 수상자는 지역개발 부문에 장익수(57·온양농협)씨를 비롯 교육·문화·체육 부문 신일성(69·일성토기)씨, 효행 부문 민금화(56·주부)씨, 사회봉사 부문 김광태(72·인석의료재단 이사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장익수씨는 지난 1999년 농기계수리분야의 최고인 ‘명장’ 칭호를 받은 데 이어 올해 울산국가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때 ‘울산 명인’에 등재되는 등 자기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신일성씨는 외고산옹기협회 회장과 울산세계엑스포조직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 고유의 옹기문화 계승발전에 노력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세계 최대 옹기를 제작, 외고산옹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공로로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행 부문에 선정된 민금화씨는 하반신 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를 13년간 정성껏 수발, 동네 최장수 어른이 될 때까지 봉양하는 효행이 본보기를 보여 주위의 귀감이 됐다.

김광태씨는 20년전 농촌지역 의료취약지구에서 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의료혜택이 부족한 농촌주민과 공단지역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해온 공로로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주군은 각 부문의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4명에 대해서는 오는 28일 제21회 울주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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