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4mm확대 신문활자 ‘한눈에’
지면 4mm확대 신문활자 ‘한눈에’
  • 정인준 기자
  • 승인 2007.12.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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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용지 최대한 활용, 가독성 고려 지면구성, 자간조절 집중도 향상

◆ 본지 서체 편집 특징
본지의 지면이 활자가 선명하고 산뜻한 편집으로 읽기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본지 창간을 전하는 소식지 1호를 읽은 독자들은 한결같이 “활자가 커 보이고 한 눈에 들어오는 지면으로 많은 기사가 게재돼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 반가워했다.

본지가 이러한 평가를 받게 된 데에는 본지를 구성하고 있는 판형, 서체 등이 읽기 쉽게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본지는 창간호를 준비하면서 가독성에 심혈을 기울여 지면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대 선택했다.

◆ 지면이 몇 mm 더 크다
신문용지에는 규격이 있다. 각 신문마다 지면의 크기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데 이 차이가 가독성을 결정하는데 기여한다. 본지는 신문용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지면 크기를 정해 시원한 편집으로 독자들께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단 몇 mm의 차이지만 편집기자가 사진을 좀 더 크게 쓸 수 있고 여백을 더 활용해 시원한 편집을 하게 됐다.

◆ 활자가 커보이는 이유가 있다
본지 활자 크기는 10.5포인트(point)다. 이는 대부분 신문의 평균 크기다. 그런대도 활자가 커 보이는 이유는이유는 활자 폭 조정에 있다. 한글의 가독성은 세로로 좁을 때 잘 읽힌다고 한다. 대부분의 신문 활자들은 가독성을 위해 제공되는 기본 자형에 -10% 정도 세로로 좁게해서 편집하고 있다. 본지는 이 세로 폭을 조금만 줄이고 그 차이 만큼 글자 사이를 더 줄였다.

그 결과 크기가 더 커보였고 글자 사이가 줄어든 만큼 단어의 집중도가 향상돼 읽기 쉬워졌다.

본지의 위와 같은 지면 설계는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한 기초를 마련한 것이다. 이 토대 위에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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