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농업 2651억 투자
2017년까지 농업 2651억 투자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2.02.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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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특산물 육성·수출 촉진 등 한·미 FTA 체결 대책 추진
울산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하는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농업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 대책은 ▲농업소득 보전대책 ▲농업인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 ▲농업사업비는 총 2천651억원(국비, 시비, 구·군비, 자부담)이 투입된다.

쌀소득보전직불금 등 9개 사업에 514억, 농촌테마공원조성 등 11개 사업에 655억, 울산배 대체작목(키위, 무화과) 개발 등 11개 사업에 624억, 조사료 생산 확대사업 등 10개 사업에 858억이 각각 투입된다.

울산시는 올해의 경우 총 418억원을 투입, 친환경 농업육성 등 소득 다양화 사업, 지역 특산물 육성(부추) 및 수출 촉진, 축산 분뇨처리시설 및 친환경 축사 건립 지원 과제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미 FTA 체결로 매년 지역농산물의 생산량은 3% 감소와 10% 내외의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울산의 1만2천여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울산시는 “FTA 체결은 한·미뿐만 아니라, 이미 칠레 등과는 이행 중에 있고 앞으로 중국, 일본 등과도 추진됨에 따라 농가에서도 새로운 작목 개발, 품질 향상 등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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