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3위 무학, 오늘은 ‘좋은데이’
업계 3위 무학, 오늘은 ‘좋은데이’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2.02.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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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장점유율 12.3%… 하이트진로·롯데주류 順
무학이 주류업계 3위에 진입했다. 부산의 터줏대감 대선주조의 영향력이 약해진 틈을 탔다.

15일 한국주류산업협회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희석식 소주의 총출고량은 32억7천225만병으로 전년 대비 0.07% 감소했다. 이는 성인 1명이 평균 4.3일에 1병을 마신셈이다.

업체별로는 하이트진로가 15억4천270만병을 출고해 4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롯데주류가 5억990만병으로 15.6%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3위는 부산·경남지역 소주회사인 무학으로 4억266만병, 점유율 12.3%를 보였다.

3위를 기록한 부산·경남지역의 무학도 부산 터줏대감인 대선주조의 영향력이 약해진 틈을 타 저도소주 ‘좋은데이’를 앞세워 부산 시장을 공략해 매년 큰 신장세를 보이며 단숨에 전국 소주업체 3위로 올라서는 위력을 보였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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