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울산시정 결산 - 생태 산업도시 큰 골격… 발전 기반 구축
2007 울산시정 결산 - 생태 산업도시 큰 골격… 발전 기반 구축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7.12.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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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지속 육성·항만 경제권 활성화

태화강 전국 최고 수질 유지…생명의 강 변모
문화 인프라 대폭 확충 등 체육도시 건설 앞장

울산시는 2007년 한 해 동안 1000만㎡ 산업용지 조성, 주력산업의 기술혁신 역량 확충, 생명이 살아 숨쉬는 태화강 조성, 전국 최초 기업메세나 운동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07년 울산시정 성과’를 평가하고 못다 한 시책은 행정력을 집중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 활동 여건 조성
울산시는 길천 일반산업단지 등 6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1천만㎡ 산업용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화학의 날(3월22일), 자동차의 날(5월12일), 조선의 날(6월28일) 등 3대 주력산업의 날 운영과 기업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국내투자 6천455억(73개사), 외자 1억2천900만불(12개사)을 유치했다.

신성장 동력 지속 육성
울산시는 정밀화학 육성 기반 확충을 위해 정밀화학센터 개원, 테크노파크 공사 착공, 화학시험연구원 영남본부 및 화학연구원 울산지원센터 등을 개소했으며 자동차부품센터 운영, 안전시험센터 장비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울산자유무역지정 신청(2008년 하반기 지정 예정), 하이테크밸리 조성 추진 등 첨단 산업 유치 기반을 구축했으며 신항만 개발 가속화, 항만배후단지 개발 추진 및 배후도로 예산확보 등 항만 경제권 활성화에 나섰다.

▲ 지난 6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중 개최된 제 2회 태화강 전국 수영대회 참가선수들이 출발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민의 사랑을 받는 태화강
울산시는 태화강 정비 및 정화 사업을 완료하고 유지수 확보 및 지천 환경 개선사업을 직속 추진, 도심하천 중 전국 최고의 수질(하류지역 BOD 1.8ppm)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태화들(44만2천㎡) 보상 완료에 이어 생태공원 조성에 앞서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했으며 태화강의 랜드마크가 될 십리대밭교 및 물환경관을 건립을 추진하고, 제2회 태화강 물축제 및 전국수영대회를 개최, 맑고 깨끗한 태화강을 전국에 알렸다.
이 때문에 태화강은 5년째 연어가 회귀하고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인 수달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서식하는 것이 발견됐으며 하류의 철새 도래지는 수많은 철새가 날아와 겨울을 나는 등 태화강이 생명의 강으로 변모하고 있다.

도심 환경 개선의 세계적 모델 제시
울산시는 도시환경개선의 세계적 모델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환경주간행사 등 다양한 국제회의(5회)를 개최했으며 녹색도시조성(덩굴식물 54만본 식재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천연가스버스 보급 등), 하수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 지난 9월 20일 경남은행 울산본부(본부장 박영빈 수석부행장)가 기업메세나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울산국악아카데미 풍물 예술단 버슴새’ 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 소리 우리 빛 공감2’ 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시민참여 행사 확대·국제문화행사 유치

울산시는 올해 전국 최초 기업 메세나 운동(선도기업 5개사)을 시작한 것을 비롯, 태화루 복원, 시립박물관 및 울산암각화 전시관 건립 등을 적극 추진 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또한 박상진 의사 및 최현배 선생 생가 복원, 역사인물동산 조성 등의 추진으로 울산의 정신 재조명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2007 국민생활 대축전, U-17 세계청소년 월드컵, 2007 양궁월드컵 개최 등 활기찬 체육도시 건설에 앞장서왔다.

서민 교통수단 편의 개선·주거환경 개선
울산시는 정류장 안내 단말기(50대), 버스내 안내단말기(293대) 설치 등 버스정보 자동안내 시스템(음성·문자 정보)을 대폭 확충했으며 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29개소), 주거환경 개선사업(6개소) 등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품격 높은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 지난 11월 1일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에서 열린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기공식에서 조무제 총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 참석인사들이 기공 버튼을 누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미래 울산발전을 위한 기반 강화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대학(법인 설립 및 기공식) 성공적 추진과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워터파크지구 착공 등 강동권을 세계적인 복합휴양 관광지로의 개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혁신도시건설 기공식(12월26일), 경부고속철 울산역세권 개발계획안 수립, 울산도시공사 설립, 2021년 목표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울산도시기본계획 재정비로 도시발전을 기틀을 마련했다.

전국의 주목 받은 선진행정 구현
울산시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시정지원단 운영으로 전국적인 인사혁명의 근원을 제공했으며 참석자 위주의 의전을 탈피한 탈권위주의 행정 구현, 전국 최단시간 여권발급, 민원처리 해피콜 센터 운영 등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구현했다.

▲ 박맹우 울산시장이 지난 6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일보사가 수여하는 제2회 2007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정부 등 외부기관 시정평가 우수
울산시는 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한국언론인포럼), 여성정책 우수자치단체장 수상(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전국 시·도정 평가 전국 1위(SBS, 중앙일보 공동조사), 2007 대한민국 경제리더 환경부문 대상(월간조선), 2007년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 수상(한국일보사) 등을 차지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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