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 교육 자치 큰 역할”
“학교운영위 교육 자치 큰 역할”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4.29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 학부모·지역위원 632명 대상 연수
울산시교육청은 2008년 새롭게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의 신규 학부모 및 지역위원 632명을 대상으로 29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처음 학교운영에 참여하는 학부모와 지역위원들을 대상으로 보다 원활하고 발전적인 학교운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지식과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강에서는 한국교육정책학회 회장인 경남대 교육대학원 김성열 교수가 ‘학교운영위원회의 변천과 성공요건’에 대해 강의 하고 학운위의 기능 및 주요 심의사항, 회의진행절차 등 실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해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회는 전체 227개교에 학부모위원 1천229명, 교원위원 972명, 지역위원 506명 모두 2천707명으로 구성돼 이번 달부터 단위학교별 학교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는 자치기구로 활동 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방교육자치의 내실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해 단위학교로의 권한이양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부터는 개별학교의 실정과 특색에 맞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학운위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

김상만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진정한 지방교육자치의 실현과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부모 및 지역인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더욱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권승혁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