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수영선수 출신 김상철 담임목사
구룡포 수영선수 출신 김상철 담임목사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1.12.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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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목사(46)는 은편교회 제31대 교역자다. 2006년에 부임했다. 포항 구룡포 출신이다. 고향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수영 선수로 활약했다. 고교 때 부상으로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자 성경책을 한권 사들고 교회를 찾아가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김 목사는 2년 전에 예배당 교육관 담벼락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두동로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의 목회 방침은 마태복음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라는 말씀으로 삼았다. 은편리 하리마을은 예배당이 일찍부터 있어 한 때 ‘예배당 마을’이라고도 불렸다. 김 목사는 이웃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교회의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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