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권,마지막 남은 투자의 보석 ”
“강동권,마지막 남은 투자의 보석 ”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1.12.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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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관광리조트 ·호텔 등 39개사에 적극 홍보
박시장 “국내 최고 복합해양관광단지 자부 ”
▲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투자 설명회’가 8일 오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정동석 기자
“투자에 대한 용단만 내려주시면 여러분들을 최고의 투자자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8일 오후 울산시에서 열린 ‘강동권 투자설명회 ’에서 박맹우 울산

시장은 관광업체,기업체,관광시설 운영사,재무적 투자사 등 39개사 대표들을 향해 손길을 뻗쳤다.

강동권 개발사업 중 선도사업인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단지조성완공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적극적

인 투자유치에 나선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박 시장은 “강동권은 우리나라의 마지막 남은 해변의 보석이며 보유 해양자원은 어느 지역과 견줘도 경쟁력이 있다 ”며 “선도사업이 마무리 되고 있고 기반시설 유치가 가시화 되고 있어 복합해양관광단지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고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오동호 울산시 행정부시장은“울산은 그동안 세계 최고의 산업도시 가꾸기에 혼신을 쏟았으며 이제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시정을 펼치고 있다 ”며 “영남알프스의 산악관광과 산업관광이라는 두 개의 축에서 고래가 있는 동해바다의 해양관광시대가 열리고 있다 ”고강조했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소장은 강동권에 대해 “투자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수요와 토지가격 ”이라며 “산업도시 특성에 맞는 직원 연수,체류형 수요와 관광수요가 더해지면 수요는 충족되며 토지 가격 또한 울산시가 매수 대행 수준의 지원을 하고 있어 다른지역과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지역관광업체,지역은행,지역 기업체,관광 시설운영사,재무적 투자사 등 39

개사가 참여했다.이 가운데 국내 굴지의 리조트 업체인 대명리조트와 보광피닉스 관계자가 참가해 눈

길을 끌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강동권 개발현장을 직접 방문,현장 설명을 듣고 공사 진척사항 및 투자여건 등을 확인했으며 9일에는 현대중공업,대왕암공원,고래박물관,태화강,반구대암각화 등을 둘러보는 울산시티투어로 울산관광이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동권투자 설명회는 국제적인 경기침체로 강동권 투자를 저울질 중에 있는 업체들을 감안,재원조달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기관 투자자들을 초청해 강동권 투자에 대한 상호공감대를 형성시키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 ”고 밝혔다.

한편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사업은 민자 등 총 3조원이 투입돼 ▲산하지구 ▲관광단지 ▲온천지구 ▲해안지역 ▲산악지역등으로 구분 2016년까지 추진된 다.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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