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방학엔 통학형 영어캠프로 공부해요”
“올 겨울방학엔 통학형 영어캠프로 공부해요”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12.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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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육청, 내달 2일부터 3주간 8개 거점영어센터서 운영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한욱)은 겨울방학동안 8개 거점영어교육센터에서 통학형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의 겨울방학 통학형 영어캠프는 내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남산초와 백합초, 삼신초, 옥산초, 무거초, 범서초, 언양초, 온양초 등 8개 거점영어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이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 기간동안 센터별로 160여명씩 모두 1천440명이 참가한다.

통학형 영어캠프는 캠프 운영기간동안 하루 4시간씩 전 과정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된다.

또한 한국인 교사도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높이게 된다.

통학형 영어캠프는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하루 4교시 수업 중 3교시는 40분 수업으로 교재 중심의 영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의사소통능력 중심의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4교시는 60분 수업으로 영어연극, 영어노래, 영어일기첨삭지도 등의 다양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백합초와 옥산초 영어거점센터는 15일 동안 13권 정도의 영어동화책을 학습교재로 활용해 영어읽기능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높이는 영어독서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반별로 16명 내외 소그룹으로 나뉘어 수준별 학습을 받는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원할한 캠프 운영을 위해 캠프 운영기간동안 통학버스를 운행해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지원하고 학생안전을 위해 차량탑승 지도자도 배치한다.

강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방학중 각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해외 어학연수 대체, 사교육비 등을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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