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기현 의원(남구을)은 24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나라당 기독인회 조찬기도회를 주관하고 18대 국회의원 당선 감사예배를 드렸다.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선 양총재 목사(한서감리교회)가 ‘주님을 따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서울 종로에서 당선된 박진 의원이 대표기도를 했고, 합심기도는 허 천 의원(강원 춘천), 성경봉독 진수희(서울 성동갑) 의원, 헌금기도 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 등이 담당했다.

이외에도 이상득 국회부의장(포항 남울릉)을 비롯해 정몽준(서울 동작을) 이혜훈(서울 서초갑) 유정현(서울 중랑갑) 박영아(서울 송파갑) 강용석(서울 마포을) 정양석(서울 강북갑) 홍정욱(서울 노원병) 강명순(비례) 당선자 등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15명과 한나라당 기독인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당선자들을 축하했다.

한나라당 기독인회 총무를 맡아 조찬기도회 전체 일정을 주관한 김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힘을 실어 주신 것은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선진화시키라는 사명을 주신 것”이라며 “한나라당 기독인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먼저 겸손한 마음과 섬기는 자세로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해 국민에게 희망이 되어 드리자”고 말했다. / 윤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