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하라”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하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4.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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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연대 “ 광역차원 운영 계획 수립·집행해야” 지적
울산시민연대는 23일 ‘울산광역시 대표도서관 설치·운영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의견에 대해 “도서관 정책은 문화관광부나 국립중앙도서관 등 중앙정부차원에서 수립해서 각 지역의 일반 공공도서관에 전달되는 체계로 운영돼 시행하기보다는 도서관 운영비를 지원하는 수준의 소극적 정책을 실행해왔다”며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울산시는 ‘대표도서관 설치·운영등에 관한조례(안)’에서 지식정보격차 해소 및 중장기 발전계획등 대표도서관으로서 가져야 할 궁극적인 목표의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민연대는 이 조례안이 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도서관이 지역별로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권역별·분야별로 도서관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지역대표도서관은 기존의 공공도서관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관종의 단위도서관을 포괄하므로 국가 차원의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기본으로 수립된 광역차원의 도서관 운영 계획의 수립·집행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서관서비스확대 및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구성에 있어 현재는 위원회의 기능만 나와 있을 뿐 구체적 계획에 대한 내용은 부재하기 때문에 구체적 내용을 삽입, 형식적 조례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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