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용암 일반산단 민간개발 검토
활천·용암 일반산단 민간개발 검토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1.11.17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부광D&C·(주)순양테크
市에 개발 투자의향서 제출
울산시는 민간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서가 제출돼 17일 오후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 회의를 열고 산업입지, 도시계획, 환경, 교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제출된 산업단지 조성 투자의향서는 (주)부광D&C가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산68번지 일원에 조성예정인 활천일반산업단지와 (주)순양테크가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 315-5번지 일원의 용암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2건이다.

활천일반산단은 14만8천353㎡의 산업단지를 오는 2014년까지 조성해 고무, 플라스틱, 자동차 등의 공장을 유치할 예정이다. 용암일반산단은 40만9천746㎡에 오는 2013년까지 부지를 조성하고 기계, 자동차, 운송장비 등의 공장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활천일반산업단지는 울산지역 민간산업단지로는 처음으로 실수요가 전무한 100% 분양방식을 택하고 있어 공단조성과 분양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암일반산업단지의 경우는 계획부지 내에 홍명고등학교가 위치해 보상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시행자 측은 울산시의 조성허가가 나면 본격적으로 학교 측과 협의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2건의 투자의향서에 대해 결과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주복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