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창형)는 16일 울산시 남구 신정시장에서 일반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돈 깨끗이 쓰기 및 동전 다시 쓰기’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평소 돈을 소중하게 다루는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한국은행 직원들은 홍보용 리플렛과 홍보용품(장바구니, 동전주머니 등)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돈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저금통이나 책상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재사용해줄 것을 홍보했다.

이창형 한은울산본부장은 “돈 깨끗이 쓰기 및 동전 다시 쓰기 운동은 유통화폐의 청결도를 높여 화폐사용의 만족도를 증대시킴과 아울러 동전 재사용 등을 통해 화폐제조비용의 절감을 가져온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새 돈을 만드는데 사용한 화폐제조비용은 1천600억원에 달하며 이중 주화제조비용은 약 7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