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더 뉴 제네시스 쿠페’
베일 벗은 ‘더 뉴 제네시스 쿠페’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1.11.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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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
드리프트 최적화 튜닝
3년만에 정통 스포츠카 출시
남성미 넘치는 드리프트에 최적화된 제네시스 쿠페가 나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3년만에 정통 스포츠카에 어울리게 튜닝한 ‘더 뉴 제네시스 쿠페’를 출시했다.

‘더 뉴 제네시스 쿠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과감한 디자인에 헤드램프 및 리어 콤비램프, 입체감 있는 후드어퍼 그릴 등 각 부분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고성능의 스포츠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엔진 성능도 더욱 강력해졌다. 3.8모델의 경우 직분사 엔진인 3.8 람다 GDi 엔진을 적용해 ▲최대출력은 기존보다 47ps 향상된 350ps ▲최대토크는 기존 대비 4.0㎏/m 향상된 40.8㎏/m의 동력성능을 달성했다.

개선된 세타 2.0 TCI 엔진을 적용한 2.0 모델 역시 터빈에 이르는 배기구가 2개인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을 적용하는 등 엔진 성능 향상을 통해 ▲최대출력은 기존보다 65ps 향상된 275ps ▲최대토크는 기존 대비 8.0㎏/m 향상된 38.0㎏/m의 동력성능을 달성했다.(고급휘발유 기준)

이와 동시에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보다 부드러운 변속감과 뛰어난 동력성능을 구현했으며,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운전자를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더 뉴 제네시스 쿠페’의 가격은 Turbo D 모델이 2천620만원, Turbo S 모델이 2천995만원, GT P 3천395만원, GT R 모델이 3천745만원이다.(수동변속기 기준)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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