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실패를 부르는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취업 실패를 부르는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1.11.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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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잘못 기재·면접 지각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들은 궁금하다. ‘큰 실수가 없었는데 도대체 내가 왜 떨어졌을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379명을 대상으로 ‘올해 지원자가 저지른 가장 치명적인 실수 유형’을 조사한 결과, 서류전형은 ‘기업명 잘못 기재’, 면접전형은 ‘면접시간 지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류전형부터 살펴보면 가장 치명적인 실수로 25.1%가 ‘기업명 잘못 기재’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맞춤법 틀림’(11.1%), ‘지원분야 잘못 기재’(9.5%), ‘인적사항 등 잘못 기재’(9.5%), ‘미첨부 등 첨부실수’(7.9%), ‘항목 누락’(7.4%), ‘비속어, 은어 사용’(5.8%), ‘많은 오타’(5.5%), ‘자기소개서 등 분량 위반’(5%), ‘마감시간 지나 제출’(3.7%) 등이 있었다.

지원자들이 이러한 실수를 했을 때 인사담당자의 절반인 50.9%가 ‘감점 처리하거나, 무조건 탈락시킨다’라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면접전형에서 구직자들이 하는 치명적인 실수는 무엇일까?

‘면접시간 지각’이 29%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질문 이해 못하고 동문서답’(12.7%), ‘제출한 서류와 다른 대답’(8.2%), ‘단정치 못한 옷차림’(5.8%), ‘다리 떨기 등 불량한 태도’(5.5%), ‘기업명, 지원분야 잘못 답변’(4.8%), ‘질문에 대답 못함’(4.5%), ‘작거나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3.7%) 등의 순이었다.

면접에서의 실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7%가 ‘감점 처리하거나, 무조건 탈락’시켜, 서류전형보다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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