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공장 ‘국가 품질상’
현대차 체코공장 ‘국가 품질상’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1.11.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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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설런스 부문 최우수… 설립 3년만에 최고기업 우뚝
현대차 체코공장(HMMC)이 올해 체코 공화국 ‘국가 품질상’을 수상해 뛰어난 품질경영능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유럽 전략 차종 생산 기지인 현대차 체코공장이 10일(현지시각) 체코 수도 프라하 소재 ‘프라하 캐슬’에서 열린 ‘2011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라하 캐슬’은 현직 대통령 관저다.‘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은 ‘체코 국가 품질상’ 중 최고 등급으로 체코 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 체코공장은 설립 3년 만에 체코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현대차 체코공장은 자동차 업체 처음으로 지난해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상위 등급인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면서, 체코 국가 품질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달성했다.

현대차 체코공장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최근 유럽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의 위상 제고와 맞물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초 신형 i30 양산을 위한 생산초기 품질확보 활동과 3교대 실시를 통해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하는 현대차 체코공장에 이번 수상이 주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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