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고는 30일 울주군 간절곶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서울언남고를 2-1로 눌렀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는 경기신갈고가 인천운봉고를 3-2로 꺾고 역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대회로 초중고별 권역리그를 마친 후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팀씩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가졌다.

울산현대고와 경기신갈고의 고등부 왕중왕전 결승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 대회는 교육과학기술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축구협회와 울주군이 주관하고 있다. 최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