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이 정다운 신문이 되겠습니다”
“친구같이 정다운 신문이 되겠습니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7.1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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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일 대표 창간사

 

▲ 임채일 본지 대표이사, 발행인

산제일일보가 오늘 첫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먼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 역사와 사회를 조명하며 불철주야 헌신하는 언론계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가와 사회가 새로운 정치 환경에서 변화와 안정을 모색하는 21세기 문턱에서 본보가 출범하여 지역사회에 한줄기 밝은 빛을 더하고 역사의 기록에 새로운 눈으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역사 기록에 새로운 눈으로 참여

본보의 창간은 제가 오랜 기간 염원해 왔던 꿈의 출발이고 언론 활동에 목마른 지역 인사들이 열정의 용광로에 불을 지핀 것이라 하겠습니다. 탄생의 발걸음은 미약하여 부족한 부분이 많으나 반드시 큰 걸음으로 시민 여러분 곁에 있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걸음마를 배우고 잔뼈가 굵어지기까지 따뜻한 눈길로 살펴주십시오. 반드시 뜨거운 가슴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문화의 무궁한 명품으로 자랄 것입니다.

이 신문은 신문사의 소유물이 아니고 시민 여러분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주십시오.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서 함께 신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채우고 다듬어 눈부신 광장을 펼치겠습니다. ‘상쾌한 아침을 여는 기분 좋은 신문’을 만들기로 사원들과 뜻을 모았습니다. 거창한 구호를 앞세우지 않고 친절하고 정다운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분위기를 저희 회사 안에서부터 일구겠습니다. 서로서로 마음을 모아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 기자들의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살피고 투명한 경영, 신뢰의 바탕에서 ‘살맛나는 사회’로 나아가겠습니다.

지역 명품신문으로 성장 약속

본보는 바르고 산뜻한 정론지로 매진하겠습니다. 이념의 시대는 지났다고 하지만 경쟁과 개발의 급류에서 자본주의가 지닌 원천적인 어둠은 지천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적으로 잘 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사회 양극화 현상, 경쟁의 속도에 빨려들어 메마르기 쉬운 인정, 입시의 틀에서 풍부한 정서와 교양을 함양하기 어려운 교육 환경. 겉으로 드러나는 거대한 발전의 저변에는 숱한 그림자가 내재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본지는 사회에 한 줄기 햇살이 되고자 합니다. 따뜻함이 어우러져 행복한 사회, 지역의 번영을 도우는 힘이 되고자 합니다. 보수와 진보의 양 날개를 밀고 당겨 균형을 이루게 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뜻함 어울린 행복한 사회로

울산은 올해 광역시 승격 10주년으로 태화강이 되살아나 시민 쉼터의 원천이 되고 도시 곳곳에 공원이 조성되어 산업 수도는 생태 환경도시로 훤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울산시는 2008년 새해부터는 ‘세계도시’로의 도약 100년을 내달리려 합니다. 순기능적 도시발전의 큰 골격은 갖추었지만 급속한 시책 추진에 따른 부작용과 허약하게 가려진 부분이 많다는 여론을 듣습니다. 교육과 노동 분야에도 바른 길을 찾아야할 숙제가 많다고 합니다.

잘못된 점은 과감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잘된 점은 크게 드러내어 균형 있는 발전을 돕도록 힘쓸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문화 체육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가겠습니다.

많은 제언과 채찍질로 탄생의 발걸음을 북돋워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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