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황초, 내일 다문화 체험 외국인 문화교실 운영
내황초, 내일 다문화 체험 외국인 문화교실 운영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10.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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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내황초등학교(교장 송영주)는 2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위화감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외국문화를 심도 있게 접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울산대학교의 지원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결혼이민자, 중국유학생 등 다양한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생들이 좀 더 생생하게 세계 여러나라 문화를 체험을 통해 학습하고 있다.

내황초의 외국인 문화교실은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그동안 쉽게 접해 볼 수 있었던 나라와 터키,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로 구분해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 의식을 높이는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터키의 케밥 만들기, 러시아의 민속춤, 필리핀의 신나는 놀이와 노래를 비롯해 각국의 의상 입기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세계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있다.

문화교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당 2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민자 중 우수한 능력을 가진 강사들을 발굴,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되고 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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