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울산항만공사 비상임감사 후보자를 재공모하기로 결정하고 21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울산항만공사 비상임 감사 후보자 2명을 선임해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추천했으나, 지난 13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재추천 요청이 있어 재공모하게 됐다.

지원자격은 감사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가적 능력, 의사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공사(公社) 발전을 위한 전략적 사고능력, 조직관리 능력과 공공기관 임원으로서 투철한 국가관 및 윤리경영 의지, 건전한 도덕성, 청렴성을 갖춘 자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개모집에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하고, 25일께 복수(複數)의 후보자를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장관은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하여 울산항만공사 비상임 감사를 임명하며, 임기는 2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