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벤처 기업 ㈜에이티엠 본격 제품양산
글로벌 스타벤처 기업 ㈜에이티엠 본격 제품양산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1.10.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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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동 제1공장 준공… 로봇비전·블랙박스 등 연매출 50억 기대
글로벌 스타벤처 기업인 (주)에이티엠(대표이사 류항기)이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 본격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에이티엠은 지난 15일 중구 성안동 회사 사업장에서 오동호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동우 울산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이티엠은 지난 8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벤처기업으로 평가돼 울산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이티엠 제1공장은 중구 성안동 378-2번지 부지 3천300㎡에 지상 3층 규모의 제1공장을 지난해 12월 착공, 장비 및 설비도입 시운전 테스트 등을 거쳐 이날 준공됐다.

생산품은 로봇비전, 자동차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등으로 올해 연매출 50억원이 예상된다.

에이티엠은 지난 1995년 설립 후 현대, 기아자동차에 3차원 로봇비전 시스템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체코, 슬로바키아, 터키, 러시아 현지 공장에도 자동화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로봇사업부에는 3차원 로봇비전 시스템을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 공급하고 있다.

에이티엠은 2008년부터 자동차용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R&D 투자,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블랙박스를 개발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오동호 행정부시장은 “(주)에이티엠은 울산이 낳은 글로벌 스타 벤처기업인으로서 더욱 성장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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