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부산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에서 오는 19일까지 울산시 동구 방어진택지개발지구 B블럭(동구 대왕암 입구) 내에 장애인 무주택 특별 분양(27세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일(10월 말경) 현재 무주택 세대주 장애인으로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상태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 대상자가 직접 읍·면·동사무소를 방문·신청해 이달 말까지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 심사 및 무주택 조회절차 거쳐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단 거동이 어려울 경우 위임장을 작성해 대리인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특별 분양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59㎡(구 24평) 7세대, 74㎡(구 30평) 4세대, 84㎡(구 34평) 16세대로 총 27세대.

공사는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다음달 입주자 접수, 12월경 계약, 2014년 4월 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특별 분양으로 울산지역 무주택 장애인들에게 ‘내 집 마련’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주택 장애인 세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이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