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장애인 지원 앞장
현대차 장애인 지원 앞장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1.10.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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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도서관 지원금 쾌척
▲ 현대자동차 노사는 13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32회 세계흰지팡이날 기념 및 시각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서 울산점자도서관에 설치할 대형점자프린터 구입비용 1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동식 현대차 울산총무팀 차장, 이원홍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대외협력실장, 박길환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사진 왼쪽 첫번째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미선 기자
현대차 노사가 ‘제32회 세계흰지팡이의 날’ 기념 ‘20011 울산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맞아 시각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13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울산점자도서관 인프라 구축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사)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지원금 1억 3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노사관계자를 비롯해 박맹우 울산시장, 박길환 (사)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금 1억 3천만원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마음껏 배우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형 점자프린터를 구입하는 데 쓰인다. 프린터는 국내 수입 절차를 밟아 오는 12월 중으로 울산점자도서관에 설치된다.

울산점자도서관은 2006년 9월 개관하여 도서 대출사업, 점자도서 제작사업, 녹음도서 제작사업, 문화사업, 전자도서관 운영 등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제반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인프라 부족 및 노후화로 인하여 점자도서 출판 및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형 점자프린터는 울산을 제외한 5대 광역시 점자도서관에서는 이미 보유 중인 기종이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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