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수출 길 트인다
중소·벤처기업 수출 길 트인다
  • 장길순 기자
  • 승인 2011.10.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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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산첫 INKE 초청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개최
전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인 기업인들이 울산에 대거 몰려 온다.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된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울산시와 (사)벤처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INKE(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사)벤처기업협회 울산지회, 울산수출중소기업협의회가 함께 주관을 해 울산 최초 INKE 초청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를 7~8일 1박2일간 개최한다.

INKE는 KOVA(벤처기업협회)와 KASE(재미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단체로 전세계 한인 기업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해외 한인 간 비즈니스 창출, 국내·외 투자유치 및 사업제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INKE 해외지부에서 25개국 31개지부 40명의 한인 바이어 등 수출 마케팅 전문가와 지역 중소·벤처기업 94개사가 참여해 상호 관심업종 매칭를 통해 1대1 수출비즈니스 상담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주재 한인바이어들은 실제 계약을 성사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및 현지 교두보 확보에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4천4백억원 규모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구 울산현대호텔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가 끝나면 울산시 추최 INKE 초청 환영 만찬 겸 네트워킹 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 둘째날인 8일엔 INKE 의장단의 울산박물관(산업사관) 관람과 상담회 참가업체 견학(주식회사 진명21) 등 산업시찰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는 상담주체가 해외에서 활동중인 한인바이어들로 언어의 장벽없이 자유롭게 수출정보 교류가 가능해 시간과 비용 절약 측면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김흥빈 부·울중기청장은 “해외주재 한인들로 구성된 INKE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계약 성과를 높이는 계기와 관내 기업의 글로벌화 조기 육성,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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