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1동, 경희大 주민자치박람회 장려상
반구1동, 경희大 주민자치박람회 장려상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1.10.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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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분야 ‘외국인 한글교실’로 수상
학습·문화이해·취업지원 등 높은 점수
울산 중구 반구1동주민자치센터가 지난달 2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찾아가는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풀뿌리 주민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2011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박람회는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9월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65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주민자치분야, 센터활성화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평생학습분야, 주민자치제도정책분야 등 총 5개의 분야 223건의 공모사례가 응모, 최종 62개 우수사례가 본선에 올랐다.

반구1동주민자치센터는 전국 37개동 주민자치센터가 경쟁에 나선 평생학습분야에서 ‘외국인 한글교실’로 응모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반구1동 외국인 한글교실은 한글학습은 물론 문화이해프로그램(한국음식만들기, 전통마을 견학), 나눔문화학습(음식나누기, 친정에 옷 보내기, 어르신 점심 봉사), 취업지원프로그램(컴퓨터교실, 한식조리 실습), 여가선용 프로그램(종이접기, 다도교실) 등으로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사회적응력 배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킨 것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구1동 외국인 한글교실은 중구 13개 동 중에서 외국인 수가 2번째로 많은데다 남자에 비해 여자 외국인이 많아 이들을 돕고자 2007년 7월 6일에 개설됐다.

특히 올해 추진하고 있는 친정에 옷 보내기 행사는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 각 자생단체, 주민, 울산지역 건설·기계 경리 모임 등 다양한 계층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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