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울산현대 6강 문제없다
‘승승장구’ 울산현대 6강 문제없다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09.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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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3대1 격파… 승점 35점 고지 올라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결승골을 터트린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를 격파하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울산은 지난 17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진호와 곽태휘, 박승일이 골고루 득점해 상주를 3-1로 제압했다.

상주는 이성재가 후반 11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울산 수비수인 곽태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울산은 전반 29분 설기현의 패스를 받은 이진호가 선제골을 뽑아내 앞서 나갔으나, 후반 11분 김민수의 도움을 받은 이성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반격의 기회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승리는 울산의 몫이었다. 울산은 동점이 된 후 김신욱과 고창현을 잇따라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5분에는 이용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곽태휘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고, 후반 33분에는 고창현의 패스를 받은 박승일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리며 3-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승점 35점 고지에 오른 울산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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