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교사 수업 활성화 팔걷었다
선·후배 교사 수업 활성화 팔걷었다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09.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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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교육청, 초등학교 대상 자율장학 ‘우수 수업 멘토링’ 151개팀 운영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수석교사나 학습지도연구대회에서 수상한 교사들이 경력이 적은 후배 교사들과 짝을 이뤄 수업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18일 수업 멘토링을 활성화하고 컨설팅 장학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2학기부터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수수업 멘토링 커플(Couple)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다.

‘우수 수업 멘토링 Couple팀’은 각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강북 수업 컨설턴트’ 교사와 수석교사, 학습지도연구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교사들이 경력이 적은 교사와 자신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를 희망하는 교사들과 짝을 이뤄 수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서로 연구하고 나누게 된다.

우수 수업 멘토링팀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교내 자율장학(동료 장학) 계획에 따라 매주 한차례씩, 한달에 네차례 범위내에서 수업 컨설팅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서로 연구하고, 마지막에는 공개수업 등을 거쳐 운영 과정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다른 학교와 교사들에게도 확산하게 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별 교사 수를 감안해 12학급 미만 학교는 1개팀, 12학급 이상 18학급 미만 학교는 2개팀, 18학급 이상은 3개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우수 수업 멘토링 Couple팀’은 전체적으로 모두 151개팀이 구성된다.

강북교육지원청 한숙자 교육지원국장은 “우수 수업 멘토링 Couple팀 운영을 통해 지역내 초등학교의 교내 자율장학을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 학교공동체가 만족하는 학교여건에 맞는 컨설팅 장학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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