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특허 검색범위 확대
해외특허 검색범위 확대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1.09.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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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호주·대만·러시아 추가 12개국 열람 가능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이달부터 대민용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서 제공하는 해외 특허정보 범위를 기존 8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국민 특허검색서비스’(KIPRIS)는 2010년 한 해 동안 약 2천800만의 검색건수를 자랑하는 특허청이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무료 특허검색사이트(www.kipris.or.kr)로, 국민들이 자신의 특허 출원에 앞서 다른 사람이 이미 출원한 특허들을 직접 찾아보거나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기 전에 관련 기술들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KIPRIS를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 8개 주요국의 특허정보와 함께 4개국(캐나다, 호주, 대만, 러시아) 특허정보도 추가로 검색·열람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 내부 심사관용 특허정보검색서비스는 이미 12개국의 해외 특허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대민용 KIPRIS는 8개국 특허정보만 제공하고 있어서 해외정보 확대가 필요했다. 이번 제공범위 확대를 계기로 일반인도 KIPRIS를 통해 특허청 심사관과 동일한 수준으로 신뢰성 있는 특허정보 검색을 할 수 있게 됐다.

KIPRIS 해외 특허정보 검색서비스는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검색횟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특허정보를 사용자의 정보시스템과 연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웹서비스인 ‘KIPRISplus’가 제공되면서 해외특허 정보의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KIPRIS 이용이 증가하더라도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용량을 확대하고 해외특허 제공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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