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중형‘i40’ 공식 출시
현대 신중형‘i40’ 공식 출시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1.09.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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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 외관·실용성 겸비… 유럽시장 다변화 모델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일 부산 인근 해역 크루즈 선상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갖고 ‘i40(아이포티)’를 공식 출시했다.

‘i40’는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신(新)중형모델로, 기존 중형 세단과는 차별화된 가치와 실용성, 안락함, 우아함을 함께 추구하는 유러피언의 감성을 앞세워 중형차 시장의 다양성을 높여줄 모델이다.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VF’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 4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총 2천300여 억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전장 4천815mm, 전폭 1천815mm, 전고 1천470mm로 스포티하고 날렵한 외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2천77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i40’는 가솔린 2.0 GD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8ps, 최대토크 21.6kg.m, 연비 13.1km/ℓ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디젤 1.7 VGT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33.0kg.m, 연비 18.0km/ℓ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GDi 모델이 ▲모던(Modern) 2천835만원, ▲프리미엄(Premium) 3천75만원이며, 디젤 1.7 모델이 ▲스마트(Smart) 2천775만원, ▲모던(Modern) 3천5만원이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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