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사업 선정 ‘명품대학’ 우뚝
WCC사업 선정 ‘명품대학’ 우뚝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08.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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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총장 독창적 교육혁신·경영 타대학에 귀감
울산과학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WCC(World Class College)’사업(이하 WCC사업) 최종 7개 대학에 선정돼 명품 전문대로 자리잡았다.

▲WCC란

WCC 사업에 선정된 최종 7개 대학은 현재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비(교당 평균 32억원)를 별도의 평가 없이 2013년까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또 전문대학 우수 장학금도 일반대학보다 2~3배 더 지원받으며, 4년제로 운영되는 전공심화과정을 정부 인가를 받지 않고 자율 운영할 수 있다.

▲왜 울산과학대학인가

울산과학대학은 2000년에 동부캠퍼스를 개교해 동·서부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한국 최대 산업단지에 위치했다는 이점과 글로벌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재단이라는 이점을 토대로 끊임없는 교육혁신을 통해 제2의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5년 이수동 총장이 부임하면서 ‘Global Expert’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각종 교육혁신들은 전국의 전문대학 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적자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

발전 가능성을 커다란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사람에 대한 투자도 빼놓지 않았다. 구성원인 학생, 교수, 직원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온 것이다.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평균 90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받을 정도로 장학금 수혜율이 높다.

▲전국 취업률 3위 랭크

울산과학대학의 높은 경쟁력은 곧바로 높은 취업률이 말해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교과부와 대교협이 발표한 ‘201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는 올해 72.9%가 취업해 졸업생 2천명 이상인 전국 전문대학중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WCC사업 선정 역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이미 울산과학대학은 공학기술교육인증제 도입과 각종 정부기관 평가에 선정돼 각종 사업들을 시행하는 등 교육혁신에 대한 객관적인 인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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