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83.3% 전국 19위 영예
취업률 83.3% 전국 19위 영예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08.31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LG·현대 등 줄줄이 대기업행 명문대학 급부상
한국폴리텍VIl대학 울산캠퍼스(학장 이명우) 올해 2월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83.3%에 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 대학의 2011학년도 취업률에 따르면 한국폴리텍VIl대학 울산캠퍼스는 취업률 83.3%(직장건강보험가입자 기준)로 지역 전문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72개 전문대 중에서는 19위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한국폴리텍 울산캠퍼스는 올해 졸업생 279명 중 224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졸업생들의 경우 삼성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효성, 고려아연, 두산중공업 등 우량기업에 졸업생 다수가 취업해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밖에 울산캠퍼스 산업디자인과는 지난 6월 2012년 미래 신성장동력 개편학과로 선정돼 오는 16일까지 개편학과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폴리텍 울산캠퍼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디지털디자인 전문인력 및 3D 모델링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폴리텍 울산캠퍼스 김성근 교수(취업담당)는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울산캠퍼스 특유의 학사시스템인 F/L시스템(기업전담제·프로젝트실습·멘토링제도·소그룹지도)운영과 기업체의 요구를 실무와 교과에 반영시킨 현장실무형 맞춤형 인재 양성교육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학교 박광일 교수(평생교육원장)는 “앞으로 정보통신시스템, 신소재응용과 등 7개 학과 전체를 신성장동력과 관련된 학과로 개편해 지역산업을 주도하는 인재양성에 전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리텍 울산캠퍼스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을 1·2차로 나눠 시행한다. 1차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해 11월 29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인식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