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립학교 초빙공모제 첫 교장 탄생
울산 사립학교 초빙공모제 첫 교장 탄생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08.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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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고 제5대 김해철 교장 취임
김해철 전 울산시 교육위원이 홍명고등학교 제5대 교장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31일 취임한 김 교장은 울산지역 사립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초빙 교장공모제를 통해 배출된 첫 교장이다.

이날 오전 10시 홍명고 용암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울산교육위원회 윤종수 전 의장과 김장배 전 의장,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차명석 회장,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 학생과 교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철 교장은 “물질만능주의 사회풍토 속에서 대학 진학과 이를 위한 학력향상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많은 대인관계 속에서 삶을 살아가야 할 미래의 우리 세대들에게는 올바른 마음의 자세가 더 중요하”며 “홍명고등학교를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학성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한 후 경남 밀양 산외초등학교에서 첫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울산 선암초, 성광여고 및 삼일여고를 거쳐 2006년부터 울산시교육위원으로 활동해오면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학교법인 태화학원은 지난 7월 23일 법인 이사회를 열어 김해철 전 교육위원을 교장으로 초빙하기로 의결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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