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에서 주류가 되자”
“각국에서 주류가 되자”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1.08.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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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울산회의
32개국 181명 참석등록 오늘부터 본격행사
▲ 29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2011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지역담당관회의 및 교류회에서 각국 담당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영근 기자
30일 개회식을 앞둔 2011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의 지역담당관 활동보고회가 29일 오후 울산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뉴질랜드,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미국(동·서부),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 이집트,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프랑스, 필리핀, 호주, 과테말라, 터키, 홍콩 등 20개 지역 32명의 지역담당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각 지역의 지난 1년간의 활동내용을 교환했다.

각국의 지역담당관들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진행한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여성 지도자 세미나, 간담회, 봉사활동, 한국문화알리기 사업 등이 주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주요 활동내용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활동보고회 후 현대중공업 게스트하우스의 한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활동보고회에 참가한 프랑스 지역담당 한은경씨는 “세계 각국에서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장 큰 수확”이라며 “각국의 활동을 참고해 한인여성들이 그들이 속한 나라에서 주류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세계 32개국 한인 여성 181명이 등록했으며, 30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울산 롯데호텔에서 오전 10시 개회식과 함께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오후에는 주제별 강연과 관심 주제별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주제별 강연은 ‘함께 그린, Green KOWIN’을 주제로 MBN 장대환 회장 ‘원아시아 모멘텀’, 덕성여자대학교 이원복 교수가 ‘동서양의 이해와 오해’,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가 ‘여성이 여는 그린 세상’을 각각 발표한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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