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에너지절약 대책 적극 추진
시교육청, 에너지절약 대책 적극 추진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08.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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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냉방시설 가동 중단·조명기기 30%이상 LED제품 교체 등 실시
울산시교육청이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온실가스 배출저감 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은 물론 전 교육기관과 학교가 1시간동안 냉방시설가동을 일제히 중단하는 행사를 갖는다.

1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이달 초부터 자체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마련해 에너지 절약에 나서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건물과 수송부문으로 나눠 에너지이용을 합리화하고 에너지 절약 교육과 홍보, 추진실적 등을 분석하고 점검해 평가하는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체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실적에 대한 분석과 평가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건물 미관이나 조형물, 수목, 상징물 등을 위한 옥외 경관조명 설치를 제한하고 내년까지 조명기기 중 30% 이상을 LED 제품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냉방설비를 가동할 때 실내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적정 실내온도를 준수하고 있다.

수송부문의 경우에도 업무용 승용차량 구입시 경차나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입을을 활성화하고 승용차 요일제를 의무적으로 실시해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여름철 전력피크를 억제하고 범국민적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교육청 본청은 물론 교육지원청, 전 직속기관, 학교 등에서 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동안 에어컨을 끄는 에너지의 날 행사에 동참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1월 에너지절약 우수기관 20곳을 선정해 포상키로 하는 등 내년도 학교운영비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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