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 의원에 듣는 의정 계획
안효대 의원에 듣는 의정 계획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4.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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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 장점 활용 열정 쏟을것”
급여문제 등 열약한 하청업체 직원 입장 대변

- 울산에서 국회에 입성하게 된 6명 가운데 유일하게 초선인데 초선의원으로서 각오가 있다면.

▲ 동구민들이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줬다. 초선으로서 할 수 있는 장점은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손꼽을 수 있다. 어떤 상임위에 들어가든지간에 열정적으로 일을 해야겠다는 각고가 되어 있다.

유권자들이 선거기간동안 하나같이 하는 말이 서민경제를 살려야 된다는 것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살리기에 미력한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 해 나가겠다.

- 동구지역은 노동계 출신들이 상당수 거주를 하고 있는 지역이다. 노동계에서 요구하는 현안문제가 대두된다면 나름대로의 해결방안을 갖고 있는지.

▲ 현대중공업에서 15년간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세계최대의 조선소가 된 만큼 노사문제는 크게 대두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인근의 미포 조선등을 포함해 사내 협력사 직원이 2만2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직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여문제 등이 열악한만큼 그분들의 목소리가 간혹 불거져 나올때가 있다. 그 분들의 입장을 대변해야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지난 20년간 정몽준 최고의원의 아성이었던 동구지역에서 안 당선자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해 나갈 방안이 있다면.

▲ 어떻게 보면 유권자들의 말처럼 최대수혜를 받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을 보면 13년간을 정 의원을 보좌하면서 지역의 구석구석을 안다녀본 곳이 없다.

그러다 보니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느 지역에 어떤 현안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

공천이 갑작스럽게 이뤄졌지만 13년간 지역 일을 해 온 것들도 있다고 본다. 집행부의 기능이 아닌 의회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울산시가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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