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환 의원에 듣는 의정 계획
윤두환 의원에 듣는 의정 계획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4.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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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양대산맥 널리 포용”
철로이설사업·교육문제 개선 집중 주력

- 3선의 중진의원으로써의 사명감과 포부가 있다면.

▲ 한나라당 울산시당 위원장으로서 할 일은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법과 질서가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서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 다음으로 울산 10대 공약을 무조건 실현하도록 3선의원 3명이 노력을 해서 만들어야 된다고 본다.

나름의 포부가 있다면 18대 국회에서는 건교위원장을 맡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현재 건교위 간사를 맡고 있는 만큼 순서를 보더라도 그렇게 되야 하는게 맞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다.

- 북구는 도농복합지역인데다 노동계 구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데 지난 재선때까지 와는 달리 3선의원으로서 집중적으로 추진해나갈 현안사업이 있다면.

▲ 북구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철로이설사업을 가장 첫번째로 꼽고 있다. 그 다음으로 현재 울산시에 늘어나는 인구의 3분의 2가 북구로 몰리고 있다. 그런 만큼 교육문제에 있어서 과거의 콩나물교실에서 벗어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외국어고와 자립형 사립고, 기숙형 공립고 등 여러 밸트를 만들어서 북구에서 교육문제로 다시 빠져 나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

- 이번 18대 총선과정에서 북구가 진보세력의 분파에 이어 보수세력에서도 양분양상을 보이면서 당초와는 달리 조금 어려운 선거가 됐다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선거과정에서 어려운점이 없었는지, 또 향후 이들과의 봉합계획은 갖고 있는지.

▲이번 선거의 공천과정에서 승복을 못하고 친박연대를 만들어 후보가 나왔다는 것은 구민들이 봤을때는 수용을 하지 못하는 형국이 됐었다.

안타깝게도 보수가 분열이 되서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지만 선거가 끝난 만큼 당연히 포용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북구는 한나라당대 민노당, 보수대 진보 구도의 양대 산맥으로 계속 형성돼 가면서 지역민에 대한 바람이 무엇인지와 비전을 제시해서 서로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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