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 장신 공격수 맞교환
울산-포항 장신 공격수 맞교환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07.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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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이기동 트레이드 합의
프로축구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장신 공격수를 맞바꿨다.

울산과 포항은 28일 김선우(28)와 이기동(27)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7년 인천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던 김선우는 내셔널리그 창원시청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을 거쳐 2011년 K리그로 복귀했다.

199㎝ 93㎏의 건장한 체구를 이용한 공격력이 인상적인 선수다. 울산미포조선에서 활약하던 김선우는 포항과의 ‘2011 하나은행 FA컵’ 16강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적까지 성사시켰다.

김선우는 “최고의 팀, 최고의 감독님 밑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아 정말 기쁘다. 스틸야드에서 뛸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뜬다”고 밝혔다.

챌린저스리그 출신으로 K리그 입성의 꿈을 실현시켰던 이기동은 191㎝ 86㎏의 장신에도 불구하고 육상선수 출신의 빠른 발이 장점이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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