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관계자 운동중 부상 대처요령 가르쳐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지난 1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클럽하우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울산의 클럽하우스는 프로선수단을 비롯해 유소년 3개팀과 여자대학 1개팀 등 18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천연구장 1면과 인조구장 1면을 가지고 있어 쉴 새 없이 운동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선수 및 관계자에게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하는 한편, 응급처치에 따라 환자의 상태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클럽하우스 로비에 자동제세기(AED)를 설치하고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울산현대 안덕수 트레이너는 “누구라도 위급한 상황에서는 당황하기 마련”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주변 동료를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프로 1군, 2군, 유소년 버스에 각각 자동제세기를 설치했다.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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