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오늘 방제비축기지 준공식
울산해경 오늘 방제비축기지 준공식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1.06.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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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흡착재 50t·유회수기 등 장비·자재 배치 운영
울산 해양경찰서(총경 김광준)는 21일 오후 2시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온산읍 산암리 온산항 배후에 위치한 ‘해양경찰 울산 방제비축기지’에서 준공식을 가진다.

방제비축기지는 2007년 12월 충남 태안반도에서 발생한 원유선 허베이스피리트호의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만㎘ 이상 대형 해양오염사고시 초기대응에 필요한 방제물자의 비축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건설됐다.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울산 방제비축기지는 2천841㎡의 부지에 4층(2, 3층 적층) 철골·판넬 구조로 지난해 9월부터 약 7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 4월에 완공됐다.

울산해경은 이후 이곳에 5억여원의 예산으로 유흡착재 50t, 개인보호장구 2만여세트, 폐유저장용기 등을 구입비축하고 유회수기 등 각종 방제장비와 자재 등을 배치·운영해 왔다.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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