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굴화초등학교 6학년 이하랑 학생이 제14회 울산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과학그림 초등부 대상을 받는 등 입상자가 가려졌다.

울산과학관은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11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던 제14회 울산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과학그림,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 등 5개 부문에 40명이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입상자는 각 부문에서 개인 8명과 3개팀(9명)이 대상을, 금상은 각 부문 개인 8명과 5개팀(15명) 등이다.

각 부문 대상은 과학그림부문에 굴화초 이하랑, 야음중 유진아, 전자과학부문에는 명덕초 권진현, 현대청운중 정재준, 기계과학부문은 용연초 노유림, 효정중 이유빈, 로켓과학부문에는 양정초 정의찬, 서생중 노태민 학생 등이 각각 차지했다.

또 과학탐구토론 부문에는 최준영, 김언지, 지한나 학생이 출전한 신정초등학교팀과 배성범, 김민수, 이지호 학생이 팀을 이룬 신정중학교팀, 곽동훈, 김재승, 남승현 학생으로 구성된 울산과학고팀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학생에게는 울산시교육감상이 수여됐고, 종목별 대상과 금상을 받은 학생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9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과학 기술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교육지원청 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초·중학생 116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최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