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위한 한글 교실 운영
여성위한 한글 교실 운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4.09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주 화·목요일 이틀간
지난 2005년부터 울산여성의전화(회장 전성신)는 일주일에 이틀간 이주 여성을 위한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초급, 중급으로 나눠 3월부터 시작해 50여명이 꾸준히 출석하고 있다. 한글교실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이틀 간 오전, 오후에 걸쳐 열리며 베트남 여성이 대부분을 이루고 그 밖에도 우즈벡이나 네팔 여성도 있다.

베트남 여성들은 서로를 챙겨주며 모국어도 쓰고 하니 적응에 크게 문제가 없고 학업 성취도도 좋은 편이며 동포가 많지 않아도 성격이 활달할 여성은 아무래도 낯도 덜 가리고 빨리 적응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동포도 없고 소심한 여성으로 주변의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야 한는 부분.

자원활동가들은 한글교실을 통해 점차 한국에의 적응력도 높이고 명랑해지는 여성들을 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전성신 회장은 “혹 귀한 시간을 내주실 수 있는 분들은 여성의전화 사무실(246-6712)로 연락을 부탁한다”며 “상담을 해주실 분들이 많아져 외국인들에게 비치는 울산의 이미지가 더욱 나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 김영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