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호] 연말 공연·문화행사
[소식지 2호] 연말 공연·문화행사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7.11.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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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의 달력이 한장 남았다. 가는 해와 오는 해에 대한 아쉬움과 설렘으로 각종모임 또는 술에 얼룩진 연말보다는 가족 연인들과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이 어떨까?

그동안 바쁜 회사일로, 수험생활의 고단함으로 소원했던 가족과 연인, 직장 동료, 친구들끼리 공연을 관람하며 굳이 말이 필요없이 이심전심으로 음악에 빠져 한해의 기쁨과 성공과 실패와 아쉬움을 반성하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연말을 정리하기 위해 각종 공연이나 문화 행사를 찾아보자.

▲ 태화강이야기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BC 3세기 고대 울산 지역 우시산 마을을 무대로 해양문화와 기마문명의 충돌과 융합, 사랑을 통해 국가의 기원과 문명의 탄생을 그리는 역사판타지. 울산시립예술단 소속 합창단 무용단 관현악단만으로 출연진이 구성된 울산시를 대표할 수 있는 공연상품으로 브랜드화 할 작품이다.

▲ 울산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 2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상임지휘자 김홍재가 이끄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전 세계에서 송년음악회의 대명사로 많이 연주되고 있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교향곡을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송년의 밤을 장식한다.

▲ 얌모얌모콘서트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공연에 참석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마음 놓고 떠들면서 딱딱하고 고상하게 느껴지던 클래식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공연이다.

▲ 리틀엔젤스 겨울향연 27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평화와 화해’의 작은천사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우리나라 궁중무의 대표작인 화관무, 부채춤, 꼭두각시와 아름다운 화음의 합창으로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무대가 될 것이다.

▲ 세계 3대 아이스발레단 7일부터 15일까지 울산과학대학 아산체육관 아이스링크=울산과학대 아산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화려한 경력과 기술을 갖춘 스케이터들이 대거 출연한다.

▲ 소프라노 홍혜경 리사이틀 27일 오후 8시 현대예술관 공연장=한국의 자랑스러운 프리마돈나 홍혜경이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우리에게 익숙한 성가곡과 캐롤를 준비해 온화해지는 연말을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이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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